|
이브라히모비치, 라르손 등 축구선수들의 나라 스웨덴. 스톡홀름이 수도라는 것은 블루마블 덕택에 알고 있었으나 이외에는 북유럽이라는 단순한 이미지 밖에 없었다. 그러던 중에 이건우가 스웨덴 간다길래 관심이 가던차에 서가를 돌다가 이 책을 발견했다.
작가가 2년 반 동안 스웨덴에서 생활하면서 쓴 글이다. 하지만 굳이 우리나라와 비교하며 이런저런 설명을 한다거나 생활의 하나하나를 다 적으며 스웨덴이란 이런 나라라고 소개를 하는 내용이 아니라, 그냥 생활하면서 자신이 생각하고 느낀 점을 적어 놓았다. 수필작가가 블로그에 자신의 썰을 풀어놓는 듯한 느낌이랄까. 철학과를 나온 작가의 배경이나 지극히 여성스럽고 약간은 히스테릭한 성격이 나와는 거리감이 있어 몰입도는 떨어졌지만 솔직하고 조금은 시시콜콜하기까지하며 심지가 굳은 모습이 잘 전해져왔다.
스웨덴이 한국보다 북한과 더 친하다는 말을 듣긴했지만 사회주의 국가였다니!! 여튼 이외에도 책 사이사이에서 드러나는 스웨덴의 모습, 그리고 유럽의 모습이 매우 흥미로운 책이었다. 최근 접하던 것과 매우 색다른 것을 접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
평점 : 7.2
스톡홀름, 오후 두 시의 기억 중앙북스 박수영 2009년 11월 30일 제1쇄 13,000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