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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14일
홋카이도北海道에도 슬슬 여름 내음이 날 즈음이면 홋카이도신궁에서 마츠리祭り가 열린다.
그렇게까지 성대한 행사는 아니라 삿포로札幌 시민들도 그다지 관심이 없는 듯 하지만,
삿포로 살면서 한 번도 못가본 동네라 지하철을 타고 찾아갔다.
날이 매우 흐려서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
천천히 걸으며 스냅사진을 몇 장 찍어보았다.
신궁으로 가는 길에는 이렇게 노점상들이 들어서 있다.
일본의 축제는 다양하지만 이 노점상의 분위기만은 어디 어느 축제를 가도 똑같음!
아이들을 보니 옛날 생각이 조금 났다.
한 10년 전까지만 해도 서울 우리 동네 아파트 단지에서도 장터가 열려서 이런 분위기가 있었는데 ㅎㅎ
여하튼 언제나 부럽기만한 일본의 '마츠리' 문화다.
큰 숲속을 10분 정도 걸어오면 홋카이도신궁이 나온다.
축제라고 하기엔 너무 조용한 모습.
그래도 행사를 구경하는 사람은 만원이다.
무언가의 의식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구경꾼들 모두 진지한 모습이었다.
의식이 이루어지던 곳.
저 오른편이 입구 쪽으로 많은 노점상들이 있는 곳이고, 왼편에서는 왠지 모를 인파가 몰려있다.
가까이 가보니 원숭이쇼!
일본에서 보는 두 번째 원숭이쇼.
길거리에서 이렇게 행사를 하며 돈을 버는 이들이다.
고놈 참 잘하네.
쇼의 구성은 꽤나 알차서 구경꾼들의 반응은 매우 좋았다.
슬슬 되돌아 가볼까나.
지하철을 타고 중심지인 스스키노薄野로 돌아와 오랜만에 한국요리를 먹었다.
그리고 찾아간 곳은 관람차.
역시나 삿포로를 떠나기 전에 한 번은 타보고 싶었기에 ㅎㅎ
兄者!
여행서적에 단골로 나오는 삿포로의 중심가 스스키노의 야경.
삿포로에서의 생활이 마무리를 향해 달리고 있던 어느 날의 나들이였다. |

























우왕ㅋ 3년 묵은 사진에 1빠당ㅋ